GA설계사 자기계약까지 시책 논란

일부 생보사 제휴GA에 시상금·물품 제공해‘우려

박준한 기자 | 기사입력 2023/01/16 [00:00]

GA설계사 자기계약까지 시책 논란

일부 생보사 제휴GA에 시상금·물품 제공해‘우려

박준한 기자 | 입력 : 2023/01/16 [00:00]

 

[보험신보 박준한 기자] 일부 생명보험사가 최근 제휴 법인보험대리점 보험설계사의 자기계약에 시책을 걸면서 영업현장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자기계약은 꼭 필요한 계약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실적을 맞추기 위하는데 목적이 있어 억지로 가입하는 계약이기 때문에 일정기간이 지나 해지할 확률이 다른 계약건보다 높다. 

 

본지가 입수한 GA채널 1월 자료에 따르면 한화생명과 처브라이프에서 자기계약 건도 시책에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화는 이번달 내놓은 ‘간편가입 H1 종신보험’과 ‘넘버원 재해보험’의 자기계약 건에 시상금 및 시상 물품을 지원<사진>하고 있다.

 

처브라이프도 1월 한시적으로 해외여행 시책에 ‘처브수(秀)종신보험’의 계약을 포함시켰다. 신상품의 경우 간간이 자기계약 시책이 있었지만 종신보험은 최근 몇년 간 없었다. 다른 상품에 수수료가 높게 책정된 영향이다. 

 

GA 한 지점장은 “통상 설계사의 자기계약 방지를 위해 판매 수수료를 환수조건보다 낮게 정하는 편”이라며 “반대의 상황이 된다면 영업실적 달성이 어려운 설계사는 자기계약을 한 뒤 환수조건에 해당되지 않는 기간에 맞춰 해지할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박준한 기자 bigstar102@inswee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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