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 인상 여파 상품출시 본격 신용생명보험 활성화 파란 불

KB·교보라이프플래닛 진출모색…업계차원 제도개선등 논의도 본격화

정두영 기자 | 기사입력 2022/09/19 [00:00]

기준금리 인상 여파 상품출시 본격 신용생명보험 활성화 파란 불

KB·교보라이프플래닛 진출모색…업계차원 제도개선등 논의도 본격화

정두영 기자 | 입력 : 2022/09/19 [00:00]

 ©게티이미지뱅크

 

[보험신보 정두영 기자] 기준금리 상승에 따른 대출금리 부담이 커지면서 신용생명보험에 대한 수요가 확산되고 있다. 

 

이에 상품출시를 모색하는 보험사가 늘어나고 있으며 업계 차원으로 상품 활성화 논의도 본격화되고 있다. 

 

신용생명보험은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을 받은 피보험자가 사망했을 때 미상환액을 보상하는 상품으로 대부분 은행창구에서 판매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는 BNP파리바카디프생명과 메트라이프생명이 취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KB생명과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이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KB의 경우 이르면 오는 10월 중 단체보험 형태의 상품을 내놓은 뒤 개인보험도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개발은 마무리했으며 현재 판매 시기를 조율 중”이라고 말했다.

 

교보라이프플래닛은 개인보험 형태로 선보이고 온라인플랫폼업체의 보험상품 비교·추천 혁신서비스가 시행되면 관련 플랫폼업체를 통해 판매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밖에 신한라이프, 하나생명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차원에서 활성화를 위한 논의도 이뤄지고 있다. 최근 보험연구원에서 진행한 리스크관리 선진화 포럼이 이의 일환이다.

 

포럼에서는 선결해야 하는 문제로 ▲판매규제 ▲은행의 소극적 대응 ▲소비자 보호 ▲상품개선 등이 언급됐다. 

 

구체적으로 금융기관에서 대출과 연계해 신용생명보험을 판매하면 금융소비자보호법에서 금지하는 불공정영업행위로 간주될 우려가 있어 이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대출고객의 사망으로 인한 대출 미상환 위험을 방지하는 순기능이 있지만 금융기관에서 대출과 연계해 판매되는 경우가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밖에 대출고객이 신용생명보험에 가입하면 은행은 신용위험이 감소하게 되는데 이에 대한 보상으로 고객에게 대출금리 인하나 대출한도 확대와 같은 혜택을 제공할 경우 보험업법에서 금지하는 ‘특별이익제공’으로 해석될 수 있는 문제에 대해서도 해결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김규동 연구원 연구위원은 “은행 입장에서 신용생명보험 판매에 가장 큰 걸림돌이 되는 것은 무엇인지, 대출고객이 신용생명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은행의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어떤 의미를 갖는지 논의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두영 기자 jdy0893@inswee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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