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승현의 변액보험사용 설명서-스스로 준비하지 않으면 은퇴생활은 궁핍

배승현 대표 | 기사입력 2021/09/27 [00:00]

배승현의 변액보험사용 설명서-스스로 준비하지 않으면 은퇴생활은 궁핍

배승현 대표 | 입력 : 2021/09/27 [00:00]

▨물가가 오를지 내릴지 알아야 한다<1>

 

매년 오르기만 하는 물가에 의문을 가져 본 적은 없는가? 물가는 왜 내리지 않는가? 내리면 안 되는 건가? 물가가 오르면 물건값이 올라 지출이 늘어난다. 물가가 내리면 지출도 좀 줄 테니 좋을 것 같다. 그런데 물가가 내리면 좋기만 할까?

 

1971년의 1000만원에 2020년까지의 통계청 공시 소비자 물가 상승률(총지수)을 적용하면 무려 2억1529만원이 된다. 1971년의 1000만원과 2021년의 2억1529만원이 같은 가치라는 뜻이다.

 

당신이 태어나기도 전부터 일이라 실감 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럼 가까운 과거를 보자. 2011년부터 2020년까지 직전 10년간 평균 물가 상승률도 1.48%다. 과거 고물가 시대를 빼더라도 직전 10년간 매년 물가는 연 환산으로 1.48%씩 올랐다. 

 

이 기간의 물가를 적용하면 2011년의 1000만원은 2021년 1157만원이 된다. 불과 10년 만에 돈의 가치는 15%가량 떨어진 셈이다.

 

우리가 물가에 민감한 이유는 무엇일까? 단순히 생각하면 물건값이 올라 생활이 더 빠듯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궁극적으로는 아니다. 단기적으로 물가가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은 그리 심각할 정도로 크지 않다. 물가가 신경 쓰이는 진짜 이유는 ‘혹시 먼 미래의 내 삶이 물가로 인해 궁핍해지지는 않을까?’ 하는 불안 때문이다.

 

만약 은퇴 후 연금으로 월 100만원을 받을 예정인데 물가를 고려하면 현재의 100만원보다 가치가 형편없이 적을 수도 있다. 

 

장기적인 물가의 방향을 아는 일은 전체 삶의 관점에서 무엇보다 중요하다. 젊은 시절에 노후를 위해 충분히 더 모을 수 있었는데 물가를 제대로 고려하지 않아 다 소비해 버렸다면 막상 연금으로만 생활해야 하는 30~40년의 은퇴 생활은 궁핍할 수밖에 없다.

 

물가가 오를지 내릴지 알아야 한다. 그걸 누가 알 수 있겠냐고? 물가가 오르고 내리는 근본 원리만 이해한다면 어렵지 않다. 물가가 오를지 내릴지, 오르면 얼마나 오를지, 그 누구도 당신에게 알려줄 수 없다. 스스로 결정해 미래를 보다 합리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한국은행의 기능이 무엇일까? 누군가는 화폐 발행이라고 답하기도 한다. 일부는 맞고 일부는 틀리다.

 

실제 화폐를 찍어 내는 곳은 한국조폐공사, 화폐 발행을 결정하는 기관은 한국은행이다. 하지만 화폐 발행이 한국은행의 궁극적인 기능은 아니다.

 

물가는 사람이 살아가는 데 있어서 간과해서는 안 되는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한국은행의 궁극적인 기능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것이 물가와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지는 다음 연제에서 이어가도록 한다.

 

배승현 한국파이낸셜에듀 대표 / 변액보험 사용설명서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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