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세대 실손의보 출시여부 고심

누적손해율 부담등으로 일정 확정 지연

권대익 기자 | 기사입력 2021/06/07 [00:00]

4세대 실손의보 출시여부 고심

누적손해율 부담등으로 일정 확정 지연

권대익 기자 | 입력 : 2021/06/07 [00:00]

  © 게티이미지뱅크

 

[보험신보 권대익 기자] 오는 7월 도입되는 4세대 실손의료보험에 대해 생명보험업계가 손해보험업계와는 달리 ‘단일대오’를 갖추지 못하고 있다. 

 

일부 생명보험사가 출시, 판매 여부를 두고 저울질을 하고 있어서다. 반대로 손해보험사들은 상품 개정 시기에 맞춰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현재 3세대 실손의보를 판매 중인 생보사는 7개로 한화, ABL, 삼성, 흥국, 교보, 동양, NH농협생명이 있다.

 

이 중 한화, 흥국, 교보, 농협은 7월로 판매시기를 정했지만 삼성과 동양은 판매 일정을 놓고 고민하고 ABL은 출시를 저울 중이다.

 

이같은 배경에는 결국 실손의보가 팔아도 손해만 나는 상품이라는 이유가 크다. 

 

실제로 금감원이 발표한 실손의보 합산비율을 보면 지난해 기준 ABL은 132.2%의 합산비율을 기록, 실손의보를 판매하는 생보사 중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고 동양은 112%, 삼성은 98.5%로 나타났다. 

 

합산비율은 보험료수익 대비 보험사 비용을 의미해 수익성을 나타내는 지표다. 합산비율 100% 초과부터는 보험사의 손실을 의미한다. 

 

생보업계 관계자는 “실손의보는 판매하면 할수록 손해가 발생되는 상품이라는 인식이 업계에 만연해 있다”며 “손보업계에 비해 영업현장의 마케팅 전략상 실손의보 활용도가 떨어지는 것도 문제다”고 말했다. 

 

권대익 기자 aroana84@inswee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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