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투자 자산운용 건전성 강화

업계차원 리스크관리 모범규준 7월부터 시행

정두영 기자 | 기사입력 2021/06/07 [00:00]

대체투자 자산운용 건전성 강화

업계차원 리스크관리 모범규준 7월부터 시행

정두영 기자 | 입력 : 2021/06/07 [00:00]

  © 게티이미지뱅크

 

[보험신보 정두영 기자] 보험사의 대체투자에 대한 리스크관리 모범규준이 마련된다. 리스크관리 체계를 구축해 대체투자 자산운용의 건전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생명·손해보험협회는 최근 ‘보험사의 대체투자 리스크관리 모범규준’ 최종안을 확정하기 위한 마무리 작업을 진행 중이다. 업계의 의견을 들어보고 이르면 다음달부터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모범규준에는 ▲리스크 관리체계 ▲자산배분과 한도관리 ▲실사 및 심사·승인 ▲모니터링 및 사후관리 등에 대한 규정이 담겼다.

 

세부적으로 자산운용, 심사, 리스크관리 조직, 의사결정기구(위험관리위원회)의 정의와 역할을 명확히 했다. 

 

위탁운용사 선정·평가에 대한 기준과 절차도 포함됐다. 경영상황, 펀드매니저, 펀드 운용, 내부통제 및 위험관리 등에 최소요건을 마련하고 정량평가 및 정성평가를 진행해야 한다. 

 

위탁운용사의 위탁운용계약의 준수 여부 및 운용성과를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평가하는 절차도 만들어야 한다.

 

또 특정금액 규모 이상의 투자, 투자경험이 없는 새로운 유형의 투자, 중·후순위 및 고LTV 투자 등 고위험 대체투자, 기타 이사회 또는 위험관리위원회에 의한 승인 대상을 별도로 지정한 사항 등에 대해 사후보고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보험사는 유가증권 형태의 대체투자 자산에 대해 손상차손 인식 기준, 자산건전성 분류 기준도 마련해야 한다. 

 

구체적으로 지속적인 이자·배당 중단 등 연체 여부, 부도 발생 여부, 신용등급, 회수예상가액 및 공정가치 훼손 여부, 유가증권의 경우 공정가치의 지속적·유의적 하락 수준 등을 고려해 자산건전성을 관리해야 한다. 

 

이밖에 대체투자 자산별 한도설정과 적정성을 점검하고 위험관리위원회에 현황을 보고해야 한다. 투자할 때 실사를 원칙으로 하고 심사 때 분석항목 등 심사보고서 작성기준을 마련해야 한다.

 

생보협회 관계자는 “업체별로 모범규준에서 정한 사항을 이행하기 위해 내규 제·개정 및 전산시스템 개발 등이 필요한 경우 8월까지 정비를 할 수 있도록 시간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정두영 기자 jdy0893@inswee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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