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여전히 나는 보험을 잘 판매하고 싶다-(22)펫보험

반려동물의 실손보험인 펫보험 다양하게 출시
자녀등 공감대 형성할수 있는 소재로 적극활용

김수미 CFP | 기사입력 2021/05/10 [00:00]

그래도 여전히 나는 보험을 잘 판매하고 싶다-(22)펫보험

반려동물의 실손보험인 펫보험 다양하게 출시
자녀등 공감대 형성할수 있는 소재로 적극활용

김수미 CFP | 입력 : 2021/05/10 [00:00]

봄이라서 그런지 변덕스러운 날씨이긴 하지만 그래도 저녁이면 집 앞 공원을 산책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그들 중 절반 이상이 반려견을 데리고 산책을 한다. 하긴 공원 어귀에 반려견과 산책 시 주의사항이 적혀 있는 팻말이 있는 걸 보면 어느새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가는 세상이 된 것은 맞다. 

 

이처럼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1500만명을 넘어서면서 관련 산업이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펫보험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특히, 반려동물은 진료 항목이 표준화돼 있지 않아서 같은 진료 항목이라도 동물병원마다 진료비 격차가 크다. 

 

그래서 아픈 반려동물을 치료하다가 ‘의료비 폭탄’을 맞는 경우가 많다. 이에 보험사들이 다양한 펫보험을 선보이고 있다. 펫보험이란, 보험료를 내고 반려동물의 병원 진료비, 타인의 반려동물에 입힌 피해배상액, 장례비용 등을 보장받는 상품이다. 그래서 반려동물을 위한 실손보험으로도 불린다. 

 

기존에는 반려동물의 보험 가입을 위해 동물등록번호, 예방주사 등 진료기록 유무를 입력하거나 여러 장의 사진을 등록해야 하는 등 가입이 번거로운 경우가 많았다. 

 

또 대부분 품종, 연령에 따라 월 3만~5만원 수준으로 보험료가 비싸며 고령 견의 경우 월 10만원 이상의 고액보험료를 납입해야 함에도 보장 기간과 보장범위가 제한적인 경우가 많다. 이러한 이유로 펫보험 가입률 또한 0.2%(보험개발원 기준) 수준에 그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보험사들도 최근 들어 가입장벽을 허무는 모습을 보인다. 가입 절차를 줄이거나 상품 접근성을 높이는 등 펫보험 시장을 키우려는 노력은 계속될 전망이다. 왜냐하면 아직 가입률이 1%도 채 안 되는 틈새시장이기 때문이다. 

 

보험업계에서는 아직 가입률은 낮지만 시장 초기인 만큼 커질 가능성은 충분하고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도 늘면서 갈수록 호조를 띨 것으로 전망한다. 또한 “사회안전망 측면과 향후 성장 가능성을 봤을 땐 충분히 사회의 한 축을 담당하는 보험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한다.

 

고객들을 만나서 상담할 때 자녀보다는 부모의 보험이 우선이라고 해도 사랑하며 돌보는 자녀의 보험에 더 관심이 많은 것처럼 반려동물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소비자들의 요구와 사회적 제도의 변화로 펫보험에 대한 개선이 계속 이뤄지게 된다면 이 시장 또한 설계사들에게 새로운 블루오션이 될 수 있다. 

 

그러니 지금부터 관심을 갖고 접근해보자. 물론 소비자에 따라서 펫보험보다는 적금으로 의료비를 마련하는 게 낫다고 할 수도 있다. 

 

그럴 때는 적금 중 일부를 보험저축으로 유도할 수도 있다. 설계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가망 고객이며 그들과 만났을 때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화법이다. 자녀와 반려동물만큼 공감대를 쉽게 형성할 수 있는 소재가 없다. 그러니 잘 활용해보자.

 

자신이 쉽게 많이 판매하는 상품으로 영업을 활성화하는 것도 물론 중요하다. 하지만 새로운 시장에 대해서 열린 마음을 갖고 새로운 상품을 공부하고 활용하는 방법을 꾸준히 훈련할 때 롱런하는 설계사로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김수미 C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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