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초고속 성장한 GA업계 올해 더 변해야 한다

김민석 대표 | 기사입력 2021/01/11 [00:00]

오피니언-초고속 성장한 GA업계 올해 더 변해야 한다

김민석 대표 | 입력 : 2021/01/11 [00:00]

2020년 보험업계는 코로나19바이러스 팬데믹으로 인해 큰 난관에 봉착했다. 

 

하지만 전반적인 산업군에서 큰 타격을 입은 것과는 대비해 보험업계는 그렇게 큰 타격을 입은 것 같지는 않아보인다. 

 

각 보험사들의 주가와 각 채널들의 영업실적 지표를 살펴봐도 이 상황을 반증해주고 있다. 이는 그간 보험사의 디지털 인프라 확충의 결과와 더불어 GA채널이 비약적으로 성장한 결과에 힘입은 것 같다.

 

보험 제판분리가 최대 화두

 

그러나 보험업계의 진짜 싸움은 2021년의 상황에 달려있다고 본다. 

 

현재 보험업계는 수수료 1200% 룰로 시끄럽다. 더불어 보험 제판분리가 최대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어떤 산업군이나 힘의 논리에 의해서 산업시스템이 재편된다. 보험업계의 메인스트림은 아직까지는 보험사가 쥐고 있다. 

 

아무리 GA가 폭발적인 성장을 하고 있다고 하지만 보험사의 성장전략이 자사의 이익구조에 더 큰 포맷을 맞추고 있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유럽같은 금융선진국형 완전한 제판분리로 가기보다는 전속을 GA로 빼앗기지 않으려는 목적을 가진 자회사형 GA 설립을 통해 기형적인 제판분리의 형태로 나아갈 수 밖에 없다고 본다. 

 

물론 시간이 걸릴 문제이지만 GA를 중심으로 하는 제판분리로 보험업계는 나아갈 가능성이 매우 높다. 

 

더 나아가 우리나라 보험업계 토양과는 다소 이질적일 수 있지만 투자자문회사 형태로 발전할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GA업계는 어떤 선택을 해야 할 것인가? 단순하게 접근할 문제는 아니지만 이제는 GA도 보험업계를 지탱하는 주된 축으로서 계약의 건전성을 위한 리스크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해 제대로 준비해야 하며 보험영업 지원 인프라도 현재 보험회사 수준으로 갖춰야 한다.

 

높은 수수료를 지급하는 것만이 능사였던 시대를 넘어서 보험영업인들의 생존을 위협하는 수많은 문제들을 GA 본사가 나서서 책임을 져야 한다. 

 

현재 GA업계는 각 회사별로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중이며 더 나아가 자체 영업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건전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하는 회사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는 아주 바람직한 현상이다. 하지만 아직도 GA업계 전반적인 분위기는 상품판매에만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 

 

본사 중심의 영업채널보다는 유니온형태의 다수 대표체제로 이뤄진 GA가 다수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본사 중심의 관리 체계보다는 각 지사대표중심의 영업관리 체계로 시스템이 돌아가는 것이 업계의 현주소라고 봐야 한다.

 

리스크관리시스템 구축 중요

 

아무래도 보험사와 같은 깊고 꼼꼼한 관리체계를 따라가기는 사실 힘이 부족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앞으로는 본사 주도의 관리형 GA가 더 주목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그 자체가 GA 안정성을 가늠하는 척도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제 보험업계의 큰 축으로 초고속 성장한 GA업계. 책임과 경쟁의 소용돌이에서 살아남기위한 진정한 전쟁이 2021년에 벌어질 것이다. 이 때 살아남는 GA가 보험업계의 진정한 승자가 될 것이다.

 

김민석 FP코리아금융서비스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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