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GA 내부통제운영실태 평가 로드맵 마련

금감원, 2월초까지 자체평가 결과받아 3~4월중 해당등급 전달

정두영 기자 | 기사입력 2023/01/16 [00:00]

대형GA 내부통제운영실태 평가 로드맵 마련

금감원, 2월초까지 자체평가 결과받아 3~4월중 해당등급 전달

정두영 기자 | 입력 : 2023/01/16 [00:00]

©게티이미지뱅크

 

[보험신보 정두영 기자] 금융감독원이 내부통제운영실태평가를 본격 실시한다. 파일럿테스트를 마무리하고 실태평가 매뉴얼 최종안이 마련한 이후 진행되는 첫 검사다.

 

내부통제운영실태평가제도는 대형 법인보험대리점을 대상으로 각사 내부통제 체계를 평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금감원은 최근 대형 GA 매뉴얼을 반영해 회사 자체평가를 한 이후 오는 2월10일까지 결과를 제출하도록 조치했다. 지난 2021년 10월부터 이듬해 9월까지 추진한 내부통제 업무가 기준이다.

 

이어 금감원은 제출받은 자료를 바탕으로 2차 평가를 실시, 최종결과는 3~4월 중 해당 업체에 전달할 계획이다. 5월에는 취약등급 GA를 대상으로 경영진 면담을 진행하기로 했다.

 

금감원은 앞서 지난해 9월 내부통제운영실태평가 매뉴얼 개정 작업을 위한 TF를 구성했다. 2차 파일럿테스트 이후 취약부분에 대한 보완작업하는 차원이었다. 이에 따라 평가항목을 조정하고 기준을 세분화하는 등 작업을 마무리했다.

 

평가항목은 크게 ▲통제환경 ▲통제활동 ▲통제효과로 나뉜다. 제도의 효율성과 차별성 확보 목적의 감점·가점제도를 운영한다.

 

세부적으로 통제환경은 준법감시, 금융소비자보호, 업무지침 체계, 전산시스템, 민원·분쟁 등이 평가항목이다.

 

통제활동의 경우 비교안내, 설계사교육, 위촉심사, 완전판매모니터링, 준법감시활동, 공시제도 이행, 민원관리 활동, 광고모니터링 등이 포함됐다. 여기에 소비자보호, 준법감시실적, 감독당국 피드백 등을 평가해 통제효과를 살핀다.

 

분야별로 배점을 부여해 평가점수를 산정하며 1등급(우수, 90점 이상), 2등급(양호, 80점 이상·90점 미만), 3듭급(보통, 70점 이상·80점 미만), 4등급(취약, 60점 이상·70점 미만), 5등급(위험, 60점 미만)으로 나뉜다. 

 

정두영 기자 jdy0893@insweek.co.kr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
신상품
KB손해보험, 'KB다이렉트 드론 배상책임보험' 출시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