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보험 역선택 최소화로 설계

축하금 줄이고 보장범위 늘려 고객접점 유지

이재호 기자 | 기사입력 2022/09/26 [00:00]

골프보험 역선택 최소화로 설계

축하금 줄이고 보장범위 늘려 고객접점 유지

이재호 기자 | 입력 : 2022/09/26 [00:00]

  © 게티이미지뱅크


[보험신보 이재호 기자] 손해보험사들이 새로운 형태의 골프보험을 속속 내놓고 있다. 이번 달에만 3개의 신상품이 등장했다. 역선택을 최소화 하면서 고객과의 접점은 계속 유지하겠다는 의지다.

 

손보사들이 최근 판매하는 골프보험의 가장 큰 특징은 홀인원 축하금이 100만원으로 줄었다는 점이다.

 

이는 홀인원보장을 통한 보험사기를 줄이기 위해서다. 또 다른 점은 골프관련 사고뿐 아니라 골프장 바깥에서 발생하는 위험까지 넓혔다.

 

여기에 단기상품의 경우 가입대상이 4인까지 가능하며 장기상품은 일상생활 중 손해도 보장받을 수 있는 특약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최근 출시된 골프보험은 모두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해서만 가입이 가능하다.

 

이같이 손보사들이 홀인원보험사기가 만연함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골프보험을 선보이는 것은 시장의 성장가능성 때문이 아니라 신규고객 확보를 위해서다.

 

과거 골프보험의 가입자는 대부분 어느 정도 경재적인 어려움이 없어 보험설계사채널을 통해 상품을 판매하며 다른 보장성보험 가입을 유도하는데 활용됐다.

 

그러나 코로나19 이후 골프 인구가 급격히 늘어나고 특히, 20~30대에서 폭발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따라 온라인채널을 통한 판매에 집중하면서 미래의 주 고객층에게 눈도장을 찍는 것은 물론 이들과의 접점을 계속 유지해 향후 장기인보험 판매로 연결시키려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판매되는 골프보험의 경우 보험영업이익 측면에서는 큰 도움이 되지 못한다”며 “다만 이 상품을 통해 정보를 수집해 활용하는 것이 더 큰 목표”라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jhlee@inswee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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