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컨설팅-전문적인 영역을 만들자

남들이 다루지않는 영역에서는 더 효과

이광석 본부장 | 기사입력 2021/10/11 [00:00]

현장컨설팅-전문적인 영역을 만들자

남들이 다루지않는 영역에서는 더 효과

이광석 본부장 | 입력 : 2021/10/11 [00:00]

오늘날 손해보험의 영역은 굉장히 넓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화재보험과 해상보험, 자동차보험부터 인보험, 특종보험, 배상책임보험 등 종류도 다양합니다. 

 

사회가 발전하면서 파생되는 위험이 커진다면 또 이를 보장하는 새로운 상품이 나타나겠지요.

 

이 많은 손보상품을 모두 통달하기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서로 끊임없이 물어봅니다. 

 

운전자보험에 대해 궁금한 것이 있으면 A 설계사에게, 어린이보험에 대해 알고 싶으면 B 설계사에게, 건물화재보험 문제라면 C 설계사에게, 이렇게 본부나 지점에는 나름의 전문가들이 포진해 있지요. 

 

법인보험대리점업계에 아는 설계사 한 분이 계시는데, 자동차보험만을 전문적으로 판매하시는 분입니다. 

 

처음에는 의아했지요. 모집 수수료도 많지 않고 동일증권, 계피상이계약, 환입 등 신경 써야 할 일도 많으며 혹시 고객이 사고라도 나면 후처리까지 도와야 하는 자보에 매달리는 것을 이해하기 어려웠습니다. 그런데 그분이 그러시더군요.

 

“자보가 비교적 간단한 상품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누구나 가입해야 하는 의무보험이고 분쟁도 많은 분야라 어느 상품 못지 않게 공부해야 할 것들이 많다.”

 

왜 자보만 고집하는지가 아니라 저렇게 하기 때문에 자보만으로도 많은 소득을 올릴 수 있는지를 알게 된 계기였습니다. 

 

다른 케이스도 많습니다. 아직은 활성화됐다고 보기 어려운 드론보험의 전문가도 계시고 공장 화재보험을 주력으로 하시는 분도 계시죠. 

 

공장 화재보험의 경우 최근 손해보험업계 전반적으로 인수지침이 강화되면서 영업이 쉽지 않은 분야이기도 합니다. 

 

근래 많은 손보 설계사가 장기인보험에 치중하고 있습니다. 나쁜 현상은 아닙니다. 건강에 대한 리스크 보장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니즈니까요. 또 IFRS17 같은 이슈로 보장성보험이 중요해진 보험사의 상황과도 잘 맞습니다. 

 

그러나 많은 설계사가 장기인보험을 위주로 한다는 것은 그만큼 해당 시장의 경쟁이 치열하다는 얘기이기도 합니다. 

 

또 코로나19로 대면영업이 위축된 것과 금융소비자보호법 광고심의로 온라인 홍보에 난관이 생긴 상황은 어려움을 더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이같은 상황에서 비단 장기인보험 뿐만 아니라 어떤 한 분야에 전문성을 가진다는 것은 흔들리지 않는 시장을 확보할 수 있다는 데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인수지침 강화로 갱신이 어려워진 공장도 결국에는 어떻게든 화재보험에 가입해야 하는 곳이기 때문에 이같은 분야의 전문가가 된다면 모두에게 어려운 상황을 보다 유연하게 타개해나갈 수 있는 것입니다. 

 

다시 자보를 전문으로 하는 설계사 분의 얘기로 돌아가 봅니다. 그분 역시 다이렉트 자보의 활성화로 적잖은 고충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가장 저렴한 보험료를 찾아 다이렉트로 가입했던 고객이 다시 찾는다고 합니다. 

 

자보 보상에 관한 지식과 이에 기반한 철저한 고객 관리 등의 장점이 저렴한 보험료를 이긴 셈이죠. 

 

자신만의 전문 분야를 만들어보세요. 보험금 청구와 민원이 빈번한 분야, 남들이 잘 다루지 않는 영역이라면 더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이광석 메리츠화재 역삼MFC2본부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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