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설보험 완전판매 ‘초집중’

관련민원 증가세따라 설명의무 준수등 신경

이재호 기자 | 기사입력 2021/01/11 [00:00]

유니버설보험 완전판매 ‘초집중’

관련민원 증가세따라 설명의무 준수등 신경

이재호 기자 | 입력 : 2021/01/11 [00:00]

 

  © 게티이미지뱅크


[보험신보 이재호 기자] 생명보험사들이 유니버설보험 완전판매에 신경을 집중하고 있다. 최근 이 상품과 관련한 민원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데 장기화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현재 생보사들은 전속채널과 법인보험대리점에 교육 자료와 공문 등을 통해 유니버설 기능이 포함돼 있는 보험상품을 판매할 때 설명의무를 준수하라고 주문하고 있다.

 

장기화된 경기침체와 코로나19로 인해 유니버설 기능을 활용하는 계약자가 늘어나면서 이 기능에 대한 설명을 듣지 못했다며 민원해지 등을 제기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어서다.

 

가장 많은 민원이 중도인출기능과 관련돼 있다. 이 기능은 계약자가 긴급하게 필요한 자금을 약관대출 등을 통한 대출이자 없이 소정의 수수료만으로 마련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래서 현재 많은 계약자가 이 기능을 통해 생활자금 등을 마련하고 있다. 그러나 중도인출 금액만큼 해지환급금 등이 감소하고 조기 상환하지 않으면 가입 시 약정된 보장기간 끝까지 보장받지 못하고 중도에 해지될 수 있다.

 

민원을 제기하는 가입자 대부분이 보험사 등에서 중도인출금 상환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관련 사실을 안내했는데 가입 때 이를 설명 듣지 못했다며 민원해지를 요구한다.

 

여기에 최근 자유납입을 선택하는 계약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이에 대한 설명도 강화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자영업자들이 일시적인 경제적 어려움에 빠지면서 자유납입을 선택하고 있는데 보험료를 적게 내거나 보험료를 납입하지 않을 경우 계약자 적립금이 감소돼 조기에 해지될 수 있음을 반드시 설명하라는 것이다.

 

중도인출처럼 계약자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는 내용을 듣지 못했다며 민원을 제기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어서다.

 

대형 생보사 관계자는 “민원해지의 경우 납입금을 그대로 돌려받기 때문에 중도해지 대상자가 되는 계약자들이 ‘밑져야 본전’이라는 생각으로 민원을 제기하는 경우가 많다”며 “조금이나마 이같은 일을 줄이기 위해 설명의 의무 준수를 영업조직에 다시 한 번 상기시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재호 기자 jhlee@inswee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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