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대면서비스 제공이 어려워진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다. 손보협회는 홈페이지 내 소비자포털을 통해 다양한 상담업무를 제공하고 있다. 자동차보험 등 일상에 맞닿은 범위가 넓은 여러 손보와 관련 소비자들의 궁금증을 적시에 해소하기 위한 목적이다.
상담서비스의 품질 제고를 위한 노력도 지속해왔다. 지난해 2월부터는 기존 통합서비스센터의 기능을 더욱 확대해 손해보험 상담센터를 개설하고 변호사와 손해사정사 등 전문성을 갖춘 상담인력도 늘렸다.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상담서비스 제공에 제약이 생길 수밖에 없었다. 우선 상담소를 직접 방문해 진행하는 대면상담에 차질이 발생했고 다수 콜센터에서 발생한 확진 사례로 인해 전화 상담인력 운영에도 애로가 있었다.
손보협회는 이에 대한 대처방안으로 인터넷 상담게시판을 적극 활용했다. 지난 2018년 565건이었던 게시판 상담건수는 지난해 576건으로 늘었고 올해는 지난달 29일 기준 549건을 기록, 연내 600건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3분기 이후부터는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의 행보도 강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와 함께 제작한 ‘보험이 뭐니’ 영상을 공개하고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소비자와 소통할 수 있는 접점을 늘려가고 있다.
이재홍 기자 ffhh123@insweek.co.kr <저작권자 ⓒ 보험신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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