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기준별 작성‧공시기준 일원화 시급

업계, “IFRS17 최종기준안 나와 더 미뤄선 안돼”

이재호 기자 | 기사입력 2020/10/19 [00:00]

회계기준별 작성‧공시기준 일원화 시급

업계, “IFRS17 최종기준안 나와 더 미뤄선 안돼”

이재호 기자 | 입력 : 2020/10/19 [00:00]

  © 게티이미지뱅크


[보험신보 이재호 기자] 보험사들이 일반·감독·재무회계의 작성·공시기준 일원화를 조속히 처리해달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최종 기준안이 나왔고 제도시행이 오는 2023년부터이기는 하지만 비교 재무제표 작성을 위해서 사실상 2022년부터 반영해야하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은 그동안 IFRS17의 최종안이 나온 뒤 회계기준을 통일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혀왔다. 보험업감독규정의 개정 횟수를 최소화시켜 혼선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업계는 도입 시기가 1년 연기됐다고는 하지만 사실상 기준안이 나왔고 이에 맞춰 신지급여력제도(K-ICS) 시행도 결정된 만큼 더 이상 미뤄서는 안된다는 입장이다.

 

내년부터 각각의 회계기준별 작성·공시기준을 일원화 작업에 들어간 뒤 상반기 중 세부안이 마련되더라도 시간이 촉박하다고 보고 있어서다.

 

IFRS17와 K-ICS 도입준비와 이에 맞춰 각각의 기준별로 재무제표를 작성·공시하려면 최소한 6개월 전부터는 시범운영 등 준비 작업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또 2017년부터 각각의 회계기준별 작성·공시기준을 일원화하고 활용도가 낮아지는 업무보고서를 폐지해달라고 요구해왔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TF조차 운영되지 않고 있는 것을 볼 때 내년 상반기 내 마무리하는 것도 어렵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지금이라도 관련 TF를 구성해 논의를 진행, 내년 1분기까지 기준을 만들고 감독규정 개정에 들어가야 한다는 입장이다.

 

업계 관계자는 “법 개정, 생명·손해보험협회 공시기준 변경 등 후속 조치까지 생각하면 최소한 내년 초에는 기준이 마련돼야 한다”며 “일반·재무·감독회계기준 별 재무제표 작성기준이 달라지고 금감원에 제출하는 업무보고서의 양식까지 변경되는 만큼 보험사에 준비시간을 충분히 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jhlee@inswee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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