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보험업계 지속가능한 사회공헌활동<1>

사내 봉사단‧설계사까지 정성다해 참여 나눔의 필요성 절실한 시점에서 최선

정두영‧한범희 기자 | 기사입력 2020/10/19 [00:00]

특집-보험업계 지속가능한 사회공헌활동<1>

사내 봉사단‧설계사까지 정성다해 참여 나눔의 필요성 절실한 시점에서 최선

정두영‧한범희 기자 | 입력 : 2020/10/19 [00:00]

청소년 자살예방교육‧금융인성교육등 교육에 집중투자
폐광지역 가정위해 연탄배달…일부는 베트남에서 봉사
청소년 육성 목표로 디지털 기반 사회적기업 발굴하고 다양하게 지원


“고객에게 받은 사랑과 관심으로 회사가 성장한 만큼 어려운 상황속에서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고자 정성을 모았다.”

 

“우리사회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보험사로 성장하겠다.”

 

코로나19 등으로 어느 때보다 나눔의 필요성이 절실한 시점에서 보험업계의 사회공헌활동은 4분기에도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사내 사회봉사단과 소속 보험설계사를 통해 김장 담그기부터 연탄 나르기는 물론 홀몸어르신 방한용품 제공, 청소년 학업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

 

특히, 대면활동이 쉽지 않을 경우 비대면프로그램을 만들어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있다.

 

▨한화생명

 

▲ 생명보험사들이 사내봉사단을 통해 어려운 소외계층을 돕는데 적극 나서고 있다. 사진은 한화생명이 지난 6월 진행한 한부모 가정 생필품 기부행사 '맘스케어 마켓'     ©보험신보

 

한화 사회공헌활동의 핵심은 임직원과 FP 2만4000여명이 모여 조직된 전국 142개팀 봉사단이다.

 

봉사단은 지역사회의 소외된 단체와 자매결연을 맺고 매월 1회 이상의 모임을 전개하고 있으며 전 임직원도 연간 근무시간의 1%(약 20시간) 이상 자원봉사활동에 전력한다.

 

한화는 신체나 정신적으로 건강한 청소년상 정립을 목적으로 월드비전과 함께 2006년 1월부터 ‘한화생명해피프렌즈’를 운영 중이다.

 

오는 2021년 2월에는 강원도 폐광지역 가정을 위해 ‘한화해피프렌즈 청소년봉사단’ 고등학생들이 ‘사랑의 연탄배달’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우수활동자로 구성된 봉사단원 11명은 베트남 중부 후엉호아 지역을 방문해 가정 외양간 수리, 화장실 짓기 등의 활동을 갖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시설보호 대상자들의 라이프사이클에 맞춘 생애주기별 사회공헌활동도 펼치고 있다.

 

이 중 여성 임직원 및 FP로 구성된 ‘맘스케어(MOM’s Care)’는 매월 보육원 아동과 짝을 이뤄 아동발달전문가와 놀이치료를 하거나 일생상활을 경험하는 등 엄마의 역할을 대신한다.

 

현재 서울 8곳과 광주 2곳의 보육원에서 100여명의 맘스케어와 아동발달 전문가 10여명이 정성을 다하고 있다.

 

한편 코로나19 발생 후 어려움에 처한 백혈병 소아암 환아 및 보호자를 돕고자 임직원을 대상으로 ‘착한 마스크 캠페인’을 전개, 보건용 마스크 3208장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했다.

 

이외에도 ‘맘스케어 청년飛上금 사업’을 통해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있다.

 

이 사업은 보육원을 퇴소해 사회에 첫 진출하는 청년들에게 매월 35만원씩 10개월간 ‘꿈 지원금’을 지원해 자립의 희망을 전하는 프로그램이다.

 

▨교보생명

 

건강, 돈, 지식의 결핍으로 인한 삶의 역경을 극복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그래서 관련분야에 전문성을 지닌 비영리단체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책임 실천모델을 제시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대표적 사례로  (사)사랑의달팽이와 손잡고 소외계층 청소년의 인공달팽이관 수술과 언어치료를 돕는 ‘와우 다솜이 소리빛 지원사업’을 들 수 있다.

 

교보는 지난해부터 청각장애 청소년들이 청력을 회복하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 사업에 착수, 연간 50여명에게 비용을 제공하고 있다.

 

또 ‘소리가 꿈이 되는 놀라운 이야기(소꿈놀이)’ 프로젝트도 운영 중이다.

 

소꿈놀이는 통합교육을 받는 청소년들이 학교와 사회에서 겪는 차별, 기회불균등과 같은 문제를 완화하고 사회성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 청각장애 청소년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선배 멘토와의 1대1 멘토링 등을 갖고 긍정적인 자아성 확립에 이어 사회성 향상과 적성개발의 기회를 제공한다.

 

제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춰 청소년 육성을 목표로 디지털 기반 사회적기업 발굴에도 힘쓰고 있다.

 

2018년부터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재)홍합밸리와 함께 지속가능한 사회적 임팩트 창출기업을 육성하는 ‘임펙트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청소년 교육을 지원하는 기업을 발굴했으며 올해는 미래세대를 위해 교육 등 서비스를 핵심사업으로 하는 5개 스타트업을 선발해 지원하고 있다.

 

오는 12월에는 임팩트업 3기 데모데이(Demo Day)를 열어 성과와 향후 성장계획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미래에셋생명

 

직원들이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실제로 2013년부터 2019년까지 6만7014시간의 임직원 봉사활동 시간을 기록, 연평균 1만1000시간을 넘어섰다.

 

한명당 매년 9.3시간동안 구슬땀을 흘린 셈이다. 여기에 FC들도 바쁜 시간을 쪼개 적극적으로 동참한다. 이는 체계적인 사회공헌시스템이 기반이 됐다.

 

미래에셋은 ‘배려가 있는 따뜻한 자본주의의 실천’이라는 구호 아래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건강한 사회 만들기에 같이하고 있다.

 

모든 임직원은 11개의 봉사단으로 편성, 매년 8시간 이상 참여해야 한다. 특히, 그룹의 핵심가치 중 하나인 ‘사회적 책임을 인식하고 실천합니다’로 연결돼 ▲인재 육성 ▲사회복지 ▲나눔 문화의 3개 분야로 나눠 펼친다.

 

본사 직원의 경우 명절선물 전달, 홀몸어르신 생필품 지원 장바구니 봉사, 행복한 경로당 만들기, 장애인 보호작업장 포장 봉사 등 참여형 활동을, 현장직원은 지역별 봉사팀으로 구성돼 FC와 함께 무료배식 봉사, 지적 장애아동·청소년 외부활동을 실시한다.

 

2017년부터는 서울대치과병원, 보건복지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찾아가는 치과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FC는 상·하반기 1회 이상 지점과 가까운 지역에 거주하는 홀몸어르신과 1대1로 매칭해 후원품을 전달하고 말벗 봉사를 실시한다.

 

더불어 ‘FC 사랑실천 기부’를 통해 보험 신계약 1건당 500원씩 기부하고 이 금액만큼 회사가 더해 소아암 및 희귀 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경제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NH농협생명

 

지난 2015년 서울 종로·중구봉사관에서 운영하는 사랑의 제빵활동을 시작으로 ▲삼계탕 Day 봉사 ▲설맞이 선물꾸러미 ▲한가위 송편나눔 ▲동절기 김장 나눔 등 계절별로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농촌봉사활동 역시 다양하다. 올해도 4월부터 대표이사와 ‘함께하는 마을’ 일손돕기, 영농철 일손돕기, 수해복구 일손돕기를 통해 임직원들이 구슬땀을 흘렸다.

 

코로나19 관련 사회공헌활동도 특별했다. 3월에는 질병관리본부 1339 콜센터 상담원에 꽃과 백설기 떡 600세트를 돌렸다.

 

정두영 기자 jdy0893@insweek.co.kr
한범희 기자 hanbh0725@insweek.co.kr

 


 

▨삼성생명
청소년 자살예방교육 전국으로 확대

 


[보험신보 정두영 기자] 청소년이 보다 건전하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 자살예방교육, 청소년 금융인성교육’ 등 교육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2015년부터 실시중인 ‘사람, 사랑 청소년 자살예방교육’은 정서적 변화가 큰 사춘기 청소년의 생명존중 의식을 함양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수업은 자아존중감 향상, 자살위험 신호 파악 및 대응 방안, 생명존중 실천의 내용으로 이뤄지며 청소년 눈높이에 맞춰 애니메이션 시청, 힘든 친구를 돕는 역할극 등의 방식으로 전개한다.

 

지난해부터는 기존의 자살예방 전문가뿐만 아니라 청소년 교육관련 학과를 졸업하거나 자격증을 보유한 삼성 컨설턴트들을 선정해 전국의 중학교를 방문하고 있다.

 

삼성은 지방 소도시로 대상지역과 교육 횟수를 늘리고 교육 후에도 위험군 학생들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2016년부터 시작한 청소년 금융인성교실의 경우 600여개 학교, 4만여명의 중학생이 참여했다.

 

삼성 금융교육 봉사단에 소속된 대학생 3~4명이 한 조가 돼 강의하며 금융회사와 금융상품에 대한 이론교육, 다양한 금융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보드 게임등과 함께 건전한 자아정체성 확립을 위한 인성교육도 병행한다.

 

삼성 관계자는 “불확실성의 시대에 고객중심 경영을 통한 성장동력 확보가 매우 중요해 졌다”며 “신뢰관계 강화를 위해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 강화, 사회공헌활동 등에 더욱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정두영 기자 jdy0893@insweek.co.kr

 


 

▨신한생명
노인복지관 홀몸어르신 겨울용품 기부

 


[보험신보 정두영 기자] 오는 12월 중 전국 45개 노인복지관에 소속된 홀몸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할 목적으로 설계사가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계획 중이다.

 

자원봉사자들은 매칭된 노인복지관이나 어르신 가정에 방한물품 등을 전달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또 ‘디지털-언택트 만들기 봉사활동’도 염두에 두고 있다. 직원들에게 마스크 만들기 동영상을 제공해 마련된 물품을 기부하는 방식이다.

 

신한은 지난 9월에 코로나19 및 집중호우와 태풍 피해를 입고 농산물 판매부진까지 더해져 이중고를 겪는 지역사회 상생을 위해 ‘건강한 먹거리 나눔’ 캠페인을 실시, 비영리 NGO ‘함께하는 사랑밭’에 후원금 8000만원을 기부했다.

 

이어 추석을 맞아 보건복지부 산하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7000만원을 지원해 홀몸어르신을 위한 프로그램도 함께했다.

 

이에 앞서 4월에는 사상 처음 이뤄진 온라인 개학에서 소외아동들의 원활한 강의를 도울 수 있도록 컴퓨터 100대를 제공했다.

 

신한은 이밖에도 신한금융그룹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를 돕고자 추진 중인 ‘호프 투게더(Hope Together)’ 캠페인의 일환으로 ▲홀몸어르신에 마스크 5만개 지원 ▲소상공인을 통한 설계사 활동물품 구매 ▲생활치료센터 필요시 연수원 제공 등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정두영 기자 jdy0893@inswee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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