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수 한화손보 대표, 초등학생 소송 논란 사과

소송 취하 및 내부 시스템 정비 약속

이재홍 기자 | 기사입력 2020/03/25 [16:29]

강성수 한화손보 대표, 초등학생 소송 논란 사과

소송 취하 및 내부 시스템 정비 약속

이재홍 기자 | 입력 : 2020/03/25 [16:29]

[보험신보 이재홍 기자] 강성수 한화손해보험 대표가 초등학생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는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한화는 25일 강 대표의 사과문을 발표했다. 이는 최근 국민청원에 올라온 사안으로 한화가 고아가 된 초등학생을 상대로 구상을 청구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을 낳았다.

 

강 대표는 사과문을 통해 해상 사고는 지난 2014년 8월 발생한 것으로 한화의 계약자인 자동차 운전자와 초등학생의 아버지인 오토바이 운전자간 쌍방과실 사고라고 설명했다.

 

법정 비율에 따라 사망보험금을 지급했으며 당시 오토바이 운전자가 무면허, 무보험 상태였기 때문에 자동차 동승자에게 손해를 우선 배상하고 이 중 오토바이 운전자 과실에 대한 부분의 구상금 변제를 요청했다는 것이다.

 

강 대표는 정당한 법적 절차였다고 하나 소송 당사자의 가정 및 경제적 상황을 살피지 못했고 법적 보호자를 찾는 노력이 부족했다고 인정했다. 또 이같은 점을 확인한 만큼 소송은 취하했으며 향후에도 미성년 자녀를 상대로 구상금을 청구하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강 대표는 “미성년 자녀가 성인이 되고 절차에 따라 정당한 권리를 취득하면 당연히 보험금을 지급할 것”이라며 “회사 내부 시스템을 정비하고 이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재홍 기자 ffhh123@inswee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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