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사정사례-자동차보험 동일증권이 만능은 아니다

장동호 사정사 | 기사입력 2012/10/22 [00:00]

손해사정사례-자동차보험 동일증권이 만능은 아니다

장동호 사정사 | 입력 : 2012/10/22 [00:00]
사고시 차량대수로 나눠 보험료 할증 계산

최근 국토해양부가 발표한 2012년 상반기 자동차등록대수는 1866만대(자동차 1대당 인구수는 2.74명)로 이제 1가구 2차량시대에 돌입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자동차보험에서 동일증권제도를 많이 활용하고 있어 이 제도의 장단점을 알아보기로 한다.

동일증권제도란 동일인이 자동차를 2대 이상 소유하고 있을 경우 자보를 각각 가입하지 않고 동일증권으로 묶어 하나의 보험에 가입하는 것을 말한다. 일부에서는 이 제도가 만능인양 이야기를 하며 가입을 권유하지만 장단점을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한다.

이 제도는 보험료를 절약할 수 있는 게 아니라 사고 시 보험료 할증을 반감시키는 효과가 있다. 사고 시 보험료 할증률을 등록된 자동차의 대수로 나눠 계산하기 때문에 할증이 줄어드는 제도다.

예를 들어 자동차사고로 할증률이 20%인 경우 동일증권제도를 이용하면 각각의 차량에 10%씩 보험료가 할증이 되지만 동일증권을 이용하지 않게 되면 각각 20%의 보험료가 할증 된다.

또 보험갱신을 제때하지 못하는 실수를 줄일 수 있어 계약관리가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단점으론 보험사를 하나로 정해서 가입해야 하고 보험만기일 및 갱신일이 같다보니 보험료납입에 대한 부담이 있을 수 있으며 보험사별 보험료를 비교해 가입하는 선택의 폭이 줄어 들 수 있다.

이 제도를 활용하기 위해선 몇 가지 조건이 있다. 먼저 피보험자가 1명으로 동일인이어야 하고 보험사도 같아야 하며 보험기간 만료일을 같게 해야 한다. 영업용자동차는 가입이 어렵고 개인용자동차와 업무용자동차만 가입할 수 있다.

보험료의 절약을 위해서라면 각 보험사마다 신차나 신규가입자 또는 무사고운전자를 우대하는 등의 차이가 있으므로 저렴한 보험을 선택하고자 한다면 손해보험협회의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보험료 비교·견적을 해볼 수 있다.

PNS해밀손해사정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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